제사 지내는 순서에 맞게 예를 갖추기 위해서는 제사(명절)에 절하는 법도 알아야 합니다. 절하는 법은 장례를 치를 때와 제사를 지낼 때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상가집에서 절하는 법과 제사에 절하는 법을 구분해서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사상을 차릴 때 필요한 신위가 없을 경우에는 지방을 써서 대신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한자로 쓰거나 위패를 모셔두기도 했지만 지금은 많이 간소화되어서 한글로도 지방을 써서 제사를 지냅니다. 부모님, 조부모님 그리고 가족관계에 따라서 지방쓰는 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형식을 참고하셔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한 해의 수확이나 돌아가신 날을 맞아 조상님들을 대접하는 의미의 제사나, 차례는 같은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웃 사람들에게 대한 예의이기 때문에 모든 제사나 차례는 순서대로 진행을 합니다. 예전에는 제사 지내는 순서가 격식이 많고 복잡했지만 현대 사회에 맞도록 성균관에서 차례, 제사 간소화 방안을 제시하여서 그 방식에 따른 제사 지내는 순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사 지내는 순서는 먼저 제사상을 차려야 합니다. 그리고 위패나, 사진, 지방을 써서 상차림을 마무리 합니다. 위패가 없을 경우 사진이나 '지방'으로 대체 할 수 있습니다.
제사(차례) 지내는 순서
제사 지내는 순서에서 말하는 '제주'는 보통 장손이지만 장손이 없을 경우에는 제사를 진행하는 주체가 됩니다. 딸이 제사를 지낼 경우 딸이 제주의 역할을 하고 부인이 제사를 지낼 경우 부인이 제주의 역할을 하면됩니다. 그리고 '집사'는 옆에서 거들어 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1) 강신
제사 지내는 순서 중 가장 처음으로 잔을 올리 전에 신을 내리는 절차입니다. 보통 집안에서 할 경우 이 단계에서 현관 문이나 창문 등을 열어 놓습니다. 조상신이 들어 오실 수 있도록 맞이 한다는 의미입니다.
- 제주가 향에 불을 붙여 피웁니다. (향을 피운 후 2번 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 제주에게 준다.
- 제주가 모삿그릇에 술을 3번에 나누어서 부어 줍니다.
(모삿그릇은 향이 있는 곳 옆에 두는 큰 빈그릇입니다. 예전에는 이 그릇에 쌀을 담아 두었다고 합니다. )
※ 장례를 치를 때 묘지에서 제사를 지낼 경우에는 아래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을 합니다.
2) 참신
조상님들에게 인사를 올리는 절차 입니다.
▶ 참석한 사람 모두 두 번 절을 합니다.
3) 헌주
▶ 차례를 할 때에는 상위에 잔을 두고 술을 따릅니다.
▶ 기제사를 할 때에는 집사가 술을 따라 주면 제주가 상 위의 위패(지방) 앞에 술잔을 가져다 놓습니다.
4) 삽시정저
조상님들께서 상차림을 드실 수 있도록 숟가락과 젓가락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 차례를 할 때는 떡국이나 송편이 놓인 그릇에 수저를 가져다 놓고 시접에 젓가락을 정리해 올려 놓습니다.
▶ 기제사를 할 때는 국에 수저를 넣고 반찬 중 조상님이 좋아했던 곳에 젓가락을 정리해 올려 놓습니다.
5) 시립
조상님들께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시간을 잠시 드리는 과정입니다.
▶ 참석한 사람들 모두 바른 자세로 서 있습니다.
6) 사신
조상님들을 다시 돌려 보내드리는 과정입니다.
▶ 수저를 거들어 들이고 밥그릇 등에 뚜겅이 있는 경우는 뚜껑을 덮습니다.
▶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2번 절을 합니다.
▶ 지방과 축문은 밖으로 나가 불태우고 위패는 다시 제자리에 둡니다.
7) 철상 음복
▶ 제사 지내는 순서 중 가장 마지막은 상을 정리한 뒤에 모인 사람들이 음식을 나눠먹기 편안하게 다시 차리고 그 음식을 나눠서 먹는 과정입니다. 조상님들이 드시고 가신후 그 음식을 내리물림 받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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